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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거상황실] "낮은 자세로 최선"…"욕심낸다면 151석"

2024-03-20 1 Dailymotion

[선거상황실] "낮은 자세로 최선"…"욕심낸다면 151석"<br /><br />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주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는 선거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의 키워드 먼저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유권자의 선택으로 결정될 각 당의 의석수는 의회권력의 향배는 물론 정국 주도권과도 직결될 텐데요.<br /><br />목표 의석수를 놓고 각 당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, '목표 의석이 몇 석이냐'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숫자를 가지고 말하는 것은 평가받는 사람 입장에서 좀 건방진거다… 저희는 낮은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…."<br /><br />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는데, 이 발언에서는 목표를 엿볼 수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 지면 이번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겁니다."<br /><br />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원내 1당을 목표한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권 입장에선 '과반 의석'이 절실할텐데요.<br /><br />대부분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어 '여소야대'를 벗어나 윤석열 정부를 입법으로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대로 민주당에 과반 의석을 내주면, 야당에 끌려다니는 것은 물론 조기 레임덕 우려까지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총선에서 절대 과반, 180석을 차지했던 민주당은 어떨까요.<br /><br />지난주 한병도 전략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 등 비례대표까지 합쳐서 최대 153석 이상으로 분석했는데요.<br /><br />오만하다고 비칠 것을 우려한 듯 이번주에는 자세를 낮추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최우선 목표는 원내 1당이라면서 구체적인 숫자를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좀 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을 하는 것입니다.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, 그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도 "호각세로 접어드는 단계지만 아직은 민주당이 열세"라고 했고, 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도 원내 1당은 치열한 '반집 싸움'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본격 선거전을 앞두고 양당 모두 리스크를 빠르게 차단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'도피 출국' 논란이 제기된 이종섭 주호주대사, 결국 조기귀국하기로 했고요.<br /><br />'언론인 회칼 테러'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당정간 2차 충돌 양상을 빚었지만, 총선 앞 갈등과 분열은 전멸이란 위기감에 공감한 결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의 '계파 갈등'이 수습 국면이지만, 양문석 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폄훼 발언 등은 계속 논란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민주당 지도부도 '입단속'을 거듭 강조하며,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3지대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미래는 당초 30석을, 개혁신당은 교섭단체 기준인 20석 이상을 기대했었고, 녹색정의당은 현재 6석을 유지하는 걸 목표로 잡았는데요.<br /><br />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며,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조국혁신당은 약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내부에서 '12석', '15석' 계속 목표치가 올라가는 발언이 나오자, 조국 대표, 목표 의석은 그대로 10석이라며,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 "10석을 유지한 상태에서 더 다지고 다질 때지 성급하게 목표 의석수를 높일 때는 아니다…."<br /><br />21대 국회는 문재인 정부 집권 시절 '거여'로 시작해,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'여소야대'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22대 총선 결과에 담길 '민의'는 무엇일까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선거상황실 정주희였습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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